17세 고교생 수영선수 황선우, “박태환 기록 깼다”…자유형 100m ‘48초 25’ 한국 신기록!
17세 고교생 수영선수 황선우, “박태환 기록 깼다”…자유형 100m ‘48초 25’ 한국 신기록!
  • 승인 2020.11.19 0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17세의 고교생 황선우(서울체고)가 수영 선수 박태환의 기록을 깼다.

지난 18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황선우는 이날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25의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황선우는 박태환이 지난 2014년 2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48초42)을 6년 9개월 만에 0.17초 단축한 것.

황선우는 지난 10월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김천 전국수영대회 남자 고등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박태환의 기록에 0.09초 모자란 48초51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황선우는 한 달 만에 나선 대회에서 신기록 작성에 성공한 것.

황선우는 내년으로 미뤄진 도쿄올림픽 기준기록(48초57)도 충족했다.

황선우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많은 수영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