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스태프 1명만 ‘코로나19’ 양성 반응…카타르와의 평가전 “예정대로 진행”
한국 축구대표팀, 스태프 1명만 ‘코로나19’ 양성 반응…카타르와의 평가전 “예정대로 진행”
  • 승인 2020.11.1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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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벤투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 대표 팀이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지난 16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대표 팀 스태프 한 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국제축구연맹(FIFA) 및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에 의거해 카타르와의 A매치 경기를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표 팀은 지난 15일 멕시코전을 앞두고 두 차례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선수 등 7명이 확진되는 등 코로나19에 집단감염 됐다.

멕시코전은 예정대로 치렀지만,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카타르 전 취소 가능성도 있었던 것.

그러나 대표팀은 16일 오전 세 번째 검사를 실시했고 선수 중엔 추가 확진자가 없었으며 스태프 한 명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이번 대표 팀 엔트리 25명 중 19명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축구협회는 출전 가능 선수(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 음성)가 13명 이상(골키퍼 1명 포함)일 경우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는 FIFA와 UEFA 규정에 따라 카타르축구협회와 협의 끝에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한편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친선 경기는 오늘(17일) 오후 10시(한국 시각)에 열린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