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 김창현 감독대행, 와일드카드 결정전…“졌지만 잘 싸웠다”
키움히어로즈 김창현 감독대행, 와일드카드 결정전…“졌지만 잘 싸웠다”
  • 승인 2020.11.0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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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김창현 키움 히어로즈 감독대행이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3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키움은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2선승제) 1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3회 접전 끝에 3-4로 패했다.

이날 경기 후 김 감독대행은 “궂은 날씨에 선수들이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졌지만 선수들도 벤치도 후회 없는 경기를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대행은 "힘든 경기를 하면서 중간투수들이 잘 막아줬다. 투수들이 경기 감각이 떨어져서 제구에 어려움이 있었다. 볼넷이 많았던 것이 아쉽다"라고 전했다.

또 김 감독대행은 "이번 시즌은 여러 가지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과는 아쉽게 5위지만 이번 시즌 잘했고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