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3분기 매출 3,310억원..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
서울반도체, 3분기 매출 3,310억원..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
  • 승인 2020.10.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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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3,310억 원, 영업이익 254억 원을 기록하고, 2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을 위해 미래에셋대우와 신탁 계약을 체결 입금했다고 26일 전했다.

3분기 사상 최고의 매출 배경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LED 칩을 바로 기판에 실장 할 수 있는 와이캅(WICOP) 기술이 큰 역할을 차지했다.  와이캅 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 자동차 조명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매출과 수익 향상은 최근 특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에서 연이은 특허소송 승소로 와이캅을 비롯한 서울반도체의 제 2세대 기술들이 판매 및 적용이 확대되며 ‘제값 받기’ 등을 시작해 매출 수익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서울반도체는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대외 환율 등의 불확실성을 고려 보수적으로 매출 3,000~3,200억 원으로 제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하는 수치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