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 감독, VG 결별 후 롤드컵 해설 등장…“자연인” 발언
김정균 감독, VG 결별 후 롤드컵 해설 등장…“자연인” 발언
  • 승인 2020.10.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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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 감독/사진=네이버스포츠 '2020 롤드컵' 중계 캡쳐
김정균 감독/사진=네이버스포츠 '2020 롤드컵' 중계 캡쳐

 

김정균 감독이 롤드컵 중계에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5일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중계에 김정균 전 감독이 해설로 나서며 게임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균 전 감독은 스타프래프트2,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활약한 바 있는 선수 출신의 감독이다. 선수 시절에는 꼬마(KkOma)라는 아이디로 유명세를 탔다.

선수생활 은퇴 후에는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 Vici Gaming(이하 VG) 감독을 역임했다.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정균 감독은 SK텔레콤 T1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SK텔레콤 T1에 있는 동안 김정균 전 감독은 지도자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회 우승, LCK 8회 우승, 리프트 라이벌즈 1회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1회 우승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9월 중국 VG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VG는 “가족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가장으로서 아내를 돌봐야 하는 그의 상황에 대해 이해한다”라며 결별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정균 전 감독을 두고 이날 해설 중 ‘자연인’이라는 언급이 나오며 이목이 집중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