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마르세유 난투극, 곤잘레스 뒷통수 가격한 네이마르 퇴장…“인종 차별 당했다”
파리 생제르맹-마르세유 난투극, 곤잘레스 뒷통수 가격한 네이마르 퇴장…“인종 차별 당했다”
  • 승인 2020.09.1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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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SPORTS 방송 캡처
사진=SBS SPORTS 방송 캡처

 

파리 생제르맹과 마르세유가 난투극을 벌인 가운데 네이마르가 퇴장 당했다.

지난 14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PSG)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에서 0-1로 패배,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시즌 개막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네이마르는 마르세유를 상대로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했다.

그런데 이날 네이마르는 경기 막판 상대팀 알바로 곤잘레스의 뒤통수를 가격해 퇴장 명령을 받았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곤잘레스가 나에게 '원숭이'라고 불렀다"며 "인종차별을 당했고, 그것이 내가 그를 때린 이유"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유일하게 후회하는 것은, 그의 얼굴을 때리지 못한 것"이라며 "내가 그를 가격하는 장면은 VAR로 판독하기 쉽다. 나에게 '원숭이 자식'이라고 한 발언은 VAR을 통해 찾아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은 이날 벌어진 난투극으로 네이마르를 포함, 3명의 선수가 퇴장 당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