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화사, 5주만에 원조가수 우승…시즌6 김연자 이후 2번째
'히든싱어6' 화사, 5주만에 원조가수 우승…시즌6 김연자 이후 2번째
  • 승인 2020.09.1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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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 최종 우승하며 원조가수의 명예를 되찾았다/사진=JTBC '히든싱어6' 방송캡처
가수 화사가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 최종 우승하며 원조가수의 명예를 되찾았다/사진=JTBC '히든싱어6' 방송캡처

가수 화사가 원조가수의 명예를 회복했다.

화사는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 원조가수로 출연해 모창능력자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전까지 비, 진성, 김원준 등 원조가수가 줄줄이 떨어지는 이변을 낳았지만 화사가 5주만에 모창능력자들을 제지했다.  

화사는 1라운드 미션곡이었던 로꼬와 듀엣으로 부른 '주지마'부터 저력을 보였다. 그는 가장 화사가 아닐 것 같은 사람 4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2라운드 대결곡은 화사의 솔로데뷔곡 '멍청이'였다. 화사는 "나도 부르면서 스스로 내가 아닌 느낌이 처음 들었다. 내가 나를 따라하는 느낌이 들어서 긴장했다"고 했지만 "떨어질 가능성은 절대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의 예상은 딱 맞아떨어졌다. 총10표를 받아 9표를 받은 5번 모창능력자를 이어 2등을 기록했다. 

이후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를 부른 3라운드에서 8표로 1위를 탈환했고, 마지막 라운드의 대결에서도 '마리아'를 불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민에게 받지 못한 표로 인해 목표였던 80표에는 1표가 모자랐지만 79표라는 압도적인 표수로 정상에 올랐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