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 떴다2' '한잔해' 박군, 눈물의 사연 공개 "모친상 후 가수 데뷔"
'트롯신이 떴다2' '한잔해' 박군, 눈물의 사연 공개 "모친상 후 가수 데뷔"
  • 승인 2020.09.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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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사진=SBS방송 캡쳐

 

인기열풍 중인 '한잔해'의 주인공 박군이 '트롯신이 떴다2'에서 눈물의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2-Last Chance' 에서는 무명가수에게 이름을 찾아주기 위한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박군은 진성의 '가지마'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회를 장식했다.

무대를 준비하면서 장윤정에게 "손동작 하지마라. 떨려보인다" 라는 등의 여러 조언을 들은 박군은 열심히 연습해서 무대에 올랐다.

심사위원인 장윤정은 선배 가수들에게 "박군은 암투병하시는 홀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어린 나이에 직업군인이 됐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가수로 데뷔했다" 라고 사연을 소개했다. 

박군은 특전사로 계속 복무했으면 연금으로 30억까지 받을 수 있었지만 꿈을 위해 과감하게 도전하게 된 것. 

장윤정은 이어 "'한잔해'라는 노래의 주인공이다"라고 소개해 김연자와 진성을 놀라게 했다.

진성은 "내 노래 '가지마'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던졌고 박군은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됐다"라며 선정이유를 밝혀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