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조수진 의원, 진혜원 검사 발령 비판…“‘추미애 아들’ 수사청으로 보내다니”
통합당 조수진 의원, 진혜원 검사 발령 비판…“‘추미애 아들’ 수사청으로 보내다니”
  • 승인 2020.08.28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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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 사진=JTBC 뉴스 캡처
추미애 / 사진=JTBC 뉴스 캡처

 

미래통합당의 조수진 의원이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가 서울동부지검으로 발령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조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징계 대신 '추미애 아들' 수사청으로 '배려'성 전보된 친문 여검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 '추미애 표' 검찰 인사가 또다시 단행됐다. 기막힌 내용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대구지검의 진 검사가 서울동부지검으로 자리를 옮기는 점도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진 검사는 '조국 사태' 때부터 조국을 수호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난해왔다. '친문(親文) 검사'로 행세해왔다"라고 주장했다.

또 조 의원은 "진 검사의 새 근무지인 서울동부지검은 추 장관 아들의 '황제 탈영' 의혹 수사가 8개월째 답보 중인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그는 추 장관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런 사람들에게 '법치'를 맡겨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고 암담하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