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영탁-이찬원-장민호, 트롯맨 F3의 우정 여행..임영웅은 어디에?
'뽕숭아학당' 영탁-이찬원-장민호, 트롯맨 F3의 우정 여행..임영웅은 어디에?
  • 승인 2020.08.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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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장민호, 영탁/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제공
이찬원, 장민호, 영탁/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제공

영탁-이찬원-장민호가 당일치기 우정여행을 떠났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학당'에는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울산 여행기가 방송된다. 맏형 장민호의 제안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려 울산으로 떠난 세 사람. 다음 날 스케줄을 위해 12시간 내 여행을 즐겨야 했다.

세 사람은 각자 하고 싶은 '위시리스트'를 정해 본격적인 여행길에 올랐다. 장민호가 준비한 렌트카를 타고 오프로드 길을 달린 세 사람은 울산 전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간월재에 올라갔고, 기막힌 절경에 흥분을 감추지 못햇다.

특히 이찬원은 "울산에서 태어났다"고 울산 출신임을 밝히며, 어릴 적 부모님이 보여줬던 돌잡이 비디오 영상 속 생가로 향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집은 비디오 속과 똑같은 구조와 위치였고, 이찬원은 "이 집이 맞다. 내가 여기서 돌잔치를 했다"며 기뻐했다. 아버지와 깜짝 영상통화까지 하며 추억을 회상한 이찬원은 내친 김에 24년 만의 돌잡이 재연에 나섰다. 예상 밖의 선택을 한 이찬원에 현장이 술렁였다는 후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F3는 여행 장소를 고르며 옥신각신했다. 장민호가 "여길 안 가면 울산에 온 의미가 없다"며 줄 서서 먹는다는 매운 수제비 집을 추천했으나, 영탁은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잇는 수제비 말고 추억이 담긴 바다를 보러 가자"고 제안했다. 결국 세 남자는 울산 바다로 향했다.

영탁은 울산 바다에서 임영웅과 처음 만난 사연을 고백하며 추억을 되짚었고, 바쁜 스케줄로 함께 하지 못한 임영웅과 전화통화로 뜨거운 우정을 고백했다. 아쉬워하는 임영웅과 다음번 여행을 약속하기도. 또한 이찬원은 울산에서 태어나 대구로 이사 갈 수밖에 없었던 풀스토리를 전해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위시리스트'를 완성한 세 남자의 우정 여행기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