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새 감독 ‘조성환’ 선임...”계약은 2021시즌까지”
인천 유나이티드 새 감독 ‘조성환’ 선임...”계약은 2021시즌까지”
  • 승인 2020.08.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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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 / 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조성환 감독 / 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 제 11대 사령탑으로 조 감독을 선임했다.

7일 인천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 명의 감독 후보군 중에서 신중하고 면밀하게 선임 작업을 진행한 결과 선수와 지도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조성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1시즌까지다.

이날 조 감독은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훈련을 지휘하는 등 본격적으로 감독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감독은 “인천 팀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돼 영광스럽다. 팀 특성을 빠르게 파악해 팬들의 기다림과 응원에 보답하도록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성환 감독은 마산공고와 아주대를 졸업 후 1993년 부천SK의 전신인 유공 코끼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K리그 통산 230경기 출전 4골 19도움을 기록하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지도자에 나서 전북 현대 코치와 마산공고 코치 등을 지냈고, 전북 유스팀인 영생고 감독을 거쳐 전북~제주 코치 활동에 전념했다. 

조 감독은 오는 9일 성남FC와의 15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최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