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가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카카오 계열사 중 첫 IPO에 나선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카카오게임즈는 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은 1600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2만 4000원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총 공모 금액은 공모 희망가액 기준으로 3200억~384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6~27일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 지은 후 다음달 1~2일 일반청약을 받아 9월 중순쯤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1600만주 중 20%는 일반 투자자에게, 9.51%는 카카오게임즈와 계열사 직원들에게 우리사주로 배정된다,
[뉴스인사이드 최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