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퀘어 "방글라데시 벡심코와 파트너십 체결 예정"..제약유통사업 본격화
케이스퀘어 "방글라데시 벡심코와 파트너십 체결 예정"..제약유통사업 본격화
  • 승인 2020.07.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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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팍사베이 제공
/사진=팍사베이 제공

 

벤처기업 ㈜호치몬의 베트남투자법인인 케이스퀘어(KSQUARE)가 글로벌 제약유통사업을 본격화한다.

케이스퀘어(대표: 민석기)는 이를 위해 제약 강국으로 급부상 중인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지난달 사무소(소장 자히눌 카비르 칸)를 개설한 데 이어, 이달 중순 방글라데시를 대표하는 제약사인 벡심코(Beximco Pharmac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9일 전했다.

민석기 대표는 "케이스퀘어와 벡심코는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의약품 수출입 및 유통 관련 사업을 함께 펼쳐나가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방글라데시의 인건비가 세계 최저 수준인 만큼 한국 제약사의 방글라데시 공장설립 등 진출을 지원하는 인프라스트럭처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벡심코제약은 4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방글라데시 최고 전통의 제약사로, 자동화 제조시설을 미국(FDA)과 유럽 등 규제 당국에 의해 인증을 받아 고품질의 제네릭을 저렴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호주 등 전세계로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케이스퀘어는 글로벌 제약유통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국내 중소형 제약사의 방글라데시 진출을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제약인프라 포럼을 준비 중이며, 온라인 카페를 만들어 국내 소비자의 구충제 등 약품 해외직구 형태도 추진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