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보이스트롯' 도전..데뷔 58년 만에 못 이룬 가수의 꿈 펼친다
전원주, '보이스트롯' 도전..데뷔 58년 만에 못 이룬 가수의 꿈 펼친다
  • 승인 2020.06.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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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사진=
전원주/사진=MBN 제공

배우 전원주가 트로트 가수에 도전한다.

오는 7월 10일 첫 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에 전원주가 출연한다.

'보이스트롯'은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로 스타 80명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초대형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숨은 트로트 고수들이 총출동해 단 하나의 왕관을 차지하기 위한 진검승부를 벌이는 역대급 무대다.

올해로 데뷔 58년 차인 전원주는 "가수는 예뻐야 한다"는 어머니의 반대에 가수의 꿈을 접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도 가슴에 꿈을 향한 미련이 남아 있었다. 아쉬움을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며 달랜다는 전원주는 가수에 대한 한을 남기지 않기 위해 82세 나이에 '보이스트롯'에 뛰어든다.

한편 '보이스트롯'은 MBN 200억 초대형 프로젝트다. 심사위원으로 가수 남진, 혜은이, 김연자, 진성, 박현빈이 참여해 레전드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원주 외에도 대도서관, 하리수, 서경성, 이만기, 김보성 등이 출연을 결정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