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수 이태양↔SK 외야수 노수광 '1대1 맞트레이드' 성사
한화 투수 이태양↔SK 외야수 노수광 '1대1 맞트레이드' 성사
  • 승인 2020.06.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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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노수광/사진=
이태양-노수광/사진=이글스TV-KBSN 스포츠 캡쳐

 

18일 오전 한화 이글스가 투수 이태양과 SK 와이번스 외야수 노수광 간의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노수광은 청주고, 건국대 출신으로 2014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1군에 데뷔한 뒤 2015년과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와 SK와이번스로 팀을 옮겼다가 5년만에 한화로 돌아가게 되었다. 

노수광은 프로통산 500경기에 출장해 1580타수 452안타로 통산타율 0.286을 기록중이며 2016시즌 12개의 도루를 기록한 이후 2019시즌까지 4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노수광이 빠른 발을 활용한 넓은 수비 범위와 뛰어난 작전수행 능력을 통해 팀의 공∙수∙주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SK는 경험 많은 불펜 투수 영입을 통해 불펜 뎁스 강화와 투수진 안정화를 꾀했다. 

2010년 순천 효천고 졸업 후 당해년도 한국프로야구 신인지명회의에서 5라운드(전체 36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이태양은 2013년부터 1군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

이태양은 2018년 63경기 4승 2패 12홀드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로 성장했으며 통산 232경기에 출전해 20승 35패 2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