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일본서 '겨울연가'급 한류 열풍..넷플릭스 10주간 '1위'
'사랑의 불시착', 일본서 '겨울연가'급 한류 열풍..넷플릭스 10주간 '1위'
  • 승인 2020.06.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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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사진=드라마 홈피 캡쳐
사랑의 불시착/사진=드라마 홈피 캡쳐

 

종영된지 4개월이 지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 시청자들에게 '제 2의 겨울연가' 수준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에 독점 공개된 현빈, 손예진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 '사랑의 불시착'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시기를 맞아 자택에 체류하는 일본인들이 늘면서 지난 2월 넷플릭스 오픈 당시 '오늘의 종합 톱 10'에서 10주간 1위를 기록했고, 최근 3주간 다시 왕좌를 차지했다.

일본내 한류 드라마 열풍의 원조는 2002년 방송된 KBS2 '겨울연가'로 해당 작품은 주로 40~50대 주부 팬들이 주류였고 주인공 역의 최지우는 '지우히메'로 배용준은 '욘사마'로 큰 인기를 얻었다. 

반면 '사랑의 불시착'은 10대부터 2030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본의 유명 연예인인 사사키 노조미, 구로야나기 데츠코 등이 '사랑의 불시착'에 호평을 보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가지타니 다카유키, 오사카 한신 타이거스의 이와사다 유타 등 스포츠 스타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