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무생, 악역 전문 반전매력 "'이무생로랑' 별명, 참신"
'미우새' 이무생, 악역 전문 반전매력 "'이무생로랑' 별명, 참신"
  • 승인 2020.06.1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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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생
이무생/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무생이 악역 전문 배우였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선 '부부의 세계' 이무생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무생은 "'미우새'에 나온 것만으로도 얼떨떨하고 인기가 올랐구나 실감한다"고 말했다. '미우새' 어머니들이 "너무 선한 인상이라 악역은 못하실 것 같다"고 말하자 그는 "'부부의 세계' 전에는 악역을 더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무생은 "실제로 가정폭력을 일삼는 남편 역할까지 했을 정도였다"고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사실 악역이 별게 있는 게 아니라 이런 얼굴로 하는 거다"라고 농담했다.

또한 MC들이 "이무생이 명품 연기와 이미지로 '이무생로랑'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라고 말하자 이무생은 "시청자 분들이 정말 참신한 것 같다"라며 별명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무생은 결혼 9년차 유부남이라고 밝혀 모벤져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며 "쌍꺼풀에 쇼트커트에 나와 달리 귀여운 스타일이었다. 만화 속 캐릭터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제가 반해서 만남을 이어가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무생이 "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라고 설명하자 모벤져스들은 "일찍 결혼하셨구나. 저런 남자를 오래 놔두지 않지"라고 호응했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