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입상자들 '뭉쳐야 찬다' 떴다...족구-노래 '못하는 게 뭐?' 
'미스터트롯' 입상자들 '뭉쳐야 찬다' 떴다...족구-노래 '못하는 게 뭐?' 
  • 승인 2020.04.13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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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뭉쳐야 찬다' 캡처.
사진= JTBC '뭉쳐야 찬다' 캡처.

 

'미스터트롯' TOP 7이 '뭉쳐야 찬다'에 출연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뭉찬) 41회는 '뭉쳐야 트로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임영웅, 영탁, 장민호, 김호중, 노지훈 등 미스터 트롯 최종 진출자 7명과 박현빈 등 트로트 가수 4명이 출연해 어쩌다 FC와 족구 대결을 펼쳤다. 

처음으로는 박현빈이 등장해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등장한 사람은 영탁이었다. 영탁은 '찐이야'를 부르며 입장했다. 영탁은 "무대 위에서 노래할 땐 떠는 편이 아닌데, 선배님들 앞이라 지금 이 순간이 영광이다. 끝까지 '찐 텐션'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진또배기' 무대를 선사했다. 이찬원은 특유의 '청국장 보이스'를 맘껏 뽐냈다. 모태범은 "완전 외모랑 목소리랑 정반대다"라고 말했고, 양준혁은 "내 후배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사람은 임영웅이었다. 임영웅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불렀다. 임영웅은 특유의 감성 짙은 무대를 선사했다. 김성주는 임영웅을 "발라트(발라드+트로트) 개척자"라고 소개했다. 임영웅은 "초등학교 때 1년 정도 축구를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민호가 등장했다. 장민호는 '역쩐인생'을 불렀다. 장민호는 "트로트계의 BTS 장민호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장민호는 안정환과 닮았다는 의견을 들었다. 장민호는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트로트 버전으로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민호는 '어머님들의 아이돌'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 JTBC 제공
사진= JTBC 제공

다음으로는 14살 '트로트 보이' 정동원이 등장했다. 정동원은 '보릿고개'를 불렀다. 정동원은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김호중이 화려한 발재간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등장했다. 김호중은 '태클을 걸지마'를 불렀다. 김호중은 자신을 '트바로티'로 소개했다. 이어 김호중은 '테너 김호중'으로 변신, 성악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제가 김대호 선수와 친분이 있다. 안정환 감독님을 많이 뵀다. 김대호 선수가 안정환 감독님의 향수 냄새가 너무 좋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김호중과 임영웅이 경기에서 요주의 인물이다"고 말했다. 이만기는 김호중에게 "유튜브에 풋살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고 전했다.

김희재는 꽃을 들고 등장해 '꽃을 든 남자'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노지훈이 등장했다. 노지훈은 '손가락 하트'를 선보였고, 손가락 하트 장갑까지 준비했다.

어쩌다FC와 미스터트롯은 축구 실력 탐색전에 돌입했다. 첫 번째 순서로는 족구 대결이 펼쳐졌다. 진성, 임영웅, 김호중, 박현빈은 어쩌다FC와 단판 승부를 펼쳤다. 앞으로 펼쳐질 미스터트롯과 어쩌다FC의 축구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