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김대명, 슬픈 가족사 공개.."어린 여자와 바람난 아버지 목격"
'슬기로운 의사생활' 김대명, 슬픈 가족사 공개.."어린 여자와 바람난 아버지 목격"
  • 승인 2020.04.03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대명/사진=
김대명/사진=tvN방송 캡쳐

 

2일 저녁 방송된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마마보이 김대명의 가슴 아픈 가족사가 공개됐다.

극중 마마보이인 김대명(석형)은 아픈 과거가 있었다. 가족 중 그나마 친했던 여동생은 실족사로 떠났고, 아버지는 어린 여자와 바람이 났으며, 어머니는 뇌출혈로 쓰러졌던 것.

심지어 석형은 여동생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귀국하던 비행기 안에서 아버지의 외도 장면까지 목격했다.

모든 사실을 알고도 아버지와 이혼하지 않으며, 뒤에서 오열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본 석형은 과거와 달리 어머니만 챙기는 마마보이가 됐다.

유연석과 정경호의 썸 기류도 포착되었다. 이날 익준(조정석 분)은 겨울(신현빈 분)의 짝사랑을 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앞서 겨울의 짝사랑 상대가 정원(유연석)임이 밝혀졌기 때문.

겨울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익준은 정원이 다가오는 것을 확인하고 일부러 자리를 비켜줬다.

교통사고로 입원한 익준의 동생 익순(곽선영 분)은 오빠와 티격태격하던 중 친한 동기가 병실을 찾는다는 말에 외모를 다듬기 시작했다. 그의 동기는 신경외과 레지던트 치홍(김준한 분)이었다.

익준은 치홍을 향해 “둘이 친구야? 육사 출신이라더니 그 생각을 왜 못했지?”라며 “나는 찬성이야. 내 동생 잘 부탁하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준완(정경호 분)은 퇴원한 익순의 부대를 찾아갔다. “갑자기 왜 왔냐”는 익순의 질문에 준완은 “짜장면 먹으러 왔다”며 익순을 바라봐 이후 두 사람의 관계를 기대케 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