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은씨 3일만에 한국당서 해촉당한 이유?.."조국 수호 글" vs "검찰개혁 옹호"
나다은씨 3일만에 한국당서 해촉당한 이유?.."조국 수호 글" vs "검찰개혁 옹호"
  • 승인 2020.01.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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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사진=자유한국당 홈피 사진 캡쳐
자유한국당/사진=자유한국당 홈피 사진 캡쳐

 

자유한국당이 총선 공약 개발을 위해 영입했던 나다은 씨를 3일 만에 해촉했다.

지난 12일 한국당 희망공약개발단은 입장문을 내고 “당의 정체성과 기조를 기반으로 하는 공약 개발 활동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나 위원을 해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국민과 함께 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 위원에 위촉된 지 사흘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나 씨가 해촉을 당한 이유로 그가 예전에 SNS에 올렸던 글들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작년 ‘조국 사태’ 때  조 전 장관을 지지하는 집회를 두고 “부패한 검찰로 나라가 썩어가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국민이 싸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조 전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혔을 때는 “검찰개혁은 어디로 가나. 조국 장관님 고생하셨습니다”라고 게재했다.

뿐만 아니라 나 씨는 “민주당 힘내요”, “이해찬 대표님의 모두 발언 너무 좋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문재인 대통령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등 글도 올린 적이 있었으며 “자유한국당이나 우리공화당에 입당해서 분탕을 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나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검찰 개혁이 조국 수호는 아니었으며, 단지 검찰 개혁을 위해 서초동에 모인 시민을 지지했을 뿐”이라고 해명글을 게시했다. 현재 나 씨의 SNS는 모두 비공개로 돌려진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