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장] ‘유령을 잡아라’·‘VIP’ 제작발표회·‘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내한·뉴이스트 컴백 쇼케이스
[주간현장] ‘유령을 잡아라’·‘VIP’ 제작발표회·‘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내한·뉴이스트 컴백 쇼케이스
  • 승인 2019.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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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왈제네거/뉴스인사이드DB
아놀드 슈왈제네거/뉴스인사이드DB

새 앨범, 새 드라마, 새 영화 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연예계 현장을 돌아본다.

■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회견

2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에서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 내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팀 밀러 감독과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멕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가 참석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멕켄지 데이비스 분)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 분)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만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을 맡았으며 원년 멤버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린다 해밀턴이 힘을 합쳤다.

이날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이전에 왔을 때 ‘아이 윌 비 백’이라고 말했고 다시 방문하게 됐다. 굉장히 훌륭한 배우와 감독과 함께해서 기쁘다. 영화를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게 되어 기쁘다. 영화가 좋으면 홍보할 때도 즐겁다”며 “이번에 영화가 굉장히 좋다. 테스트 스크리닝에서도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기쁜 마음으로 영화를 가져왔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여의도 IFC몰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열려 팬들과 만났다.

‘유령을 잡아라’ 제작발표회/사진=tvN
‘유령을 잡아라’ 제작발표회/사진=tvN

■ 드라마

-tvN ‘유령을 잡아라’ 제작발표회

오늘(21일)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 l 극본 소원, 이영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신윤섭 감독을 포함해 배우 문근영, 김선호, 정유진, 조재윤이 참석했다.

‘유령을 잡아라’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이날 신윤섭 감독은 “이름마저 생소한, ‘지하철 경찰대’라는 공간에 안정적인 경찰 공무원 생활을 추구하는 고지석 반장(김선호 분)에게 비밀을 간직한 열혈 신참 형사 유령(문근영 분)이 나타나면서 잡범만 잡던 고반장이 지하철 연쇄살인범을 수사하게 된다”며 “그 과정에서 그가 진정한 경찰로 거듭나는 이야기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민들의 애환, 사연을 그려 휴먼 로맨틱 수사 드라마가 됐다”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KBS 1TV ‘꽃길만 걸어요’ 제작발표회

24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기현 l 극본 채혜영, 나승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박기현 PD, 배우 양희경, 최윤소, 설정환, 심지호, 정유민이 참석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최윤소 분)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 분)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 

이날 박기현 PD는 “이 드라마를 야구랑 비교하고 싶다. 야구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있다. 주인공은 남편도 잃고 경력이 단절된 여성인데 굴하지 않고 운명을 개척한다. 과거의 꿈도 이루고 사랑도 만난다. ‘며느리 인생 리셋 드라마’라는 부제가 있다. 사랑도 있지만 성장드라마 성격을 많이 갖추고 있다. 희망을 주는 드라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드라마를 소개했다.

-SBS ‘VIP’ 제작발표회

25일 오후 SBS 월화드라마 ‘VIP’(연출 이정림 l 극본 차해원) 제작발표회가 서울시 양천구 SBS 사옥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정림 감독과 함께 출연 배우 장나라, 이상윤, 이청아, 곽선영, 표예진, 신재하가 참석했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다. 

이날 이정림 감독은 “비밀과 아픔을 가진 한 부부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아주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매회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가져갈 수 있는 드라마다”며 ‘VIP’를 소개했다.

■ 예능

-Olive ‘치킨로드’ 제작발표회

22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케이블채널 Olive 예능프로그램 ‘치킨로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출연진인 김풍, 오세득, 오스틴강, 김재우, 정재형, 강한나, 권혁수와 연출을 맡은 박현우 CP, 오청 PD가 참석했다.

‘치킨로드’는 음식을 넘어 ‘치느님’이라고 숭배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치킨’의 새 레시피 개발을 위해 셰프들과 함께 떠나는 닭학다식 견문록이다. 다양한 나라의 치킨 요리에 숨겨진 반전 스토리와 그 맛에 담긴 기록을 풀어나가며 새로운 치킨 레시피의 탄생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날 박현우 CP는 “셰프 분들을 통해서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고 싶었다. 20년 전에 치킨집을 했었다. 치킨 메뉴가 더 다양하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직접 발로 뛰고 알아보면 더 좋은 게 나올 것 같았다. 꼭 치킨만 나오는 건 아니다. 다른 요리를 먹고 접목해볼 수도 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뉴이스트/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뉴이스트/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가요

-뉴이스트 미니 7집 ‘더 테이블(The T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

지난 21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뉴이스트 미니 7집 ‘더 테이블(The T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뉴이스트는 신보 ‘더 테이블(The Table)’을 통해 기존에 선보였던 강렬한 퍼포먼스와는 정반대의 매력인 청량함을 뽐냈다. 타이틀곡 ‘러브 미(LOVE ME)’는 사랑에 푹 빠진 사람의 모습을 얼터너티브 하우스와 어반 알앤비라는 두 장르로 세련되고 달콤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날 멤버 제이알(JR)은 “기존에 어두운 분위기, 카리스마 있고 섹시한 모습을 자주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무대에서 밝은 에너지를 드리려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멤버 아론 또한 “기사 3부작의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라며 “사랑이라는 테마 안에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과 기억을 담은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DAY6 새 앨범 ‘더 북 오브 어스: 엔트로피(The Book Of Us: Entropy)’ 쇼케이스

그룹 데이식스(DAY6)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신보 ‘더 북 오브 어스: 엔트로피(The Book Of US: Entropy)’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스위트 카오스(Sweet Chaos)’를 선보였다.

신보에는 데이식스의 색을 입힌 80년대 LA 메탈, 디스코, 라틴 팝, 보사노바, 레게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지난 7월 발매한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The Book of Us : Gravity)’앨범 주제의 연장선상에 있는 ‘사랑의 흐름’에 맞춰 담겼다.

그 중 타이틀곡 ‘스위트 카오스(Sweet Chaos)’는 사랑에 빠져 혼란마저 달콤하게 느끼는 역설적인 감정을 노래했다.

이날 멤버 영케이는 “이번에 내는 정규앨범은 전작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물로, 콘셉트에 중점을 뒀다”라며 “첫 앨범은 중력, 즉 관계의 시작으로 서로에 대한 끌림과 사람과 사람 간의 시작 단계에 대해 노래했다면 이번 앨범은 그 후 사람과 사람이 맞닿아가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카더가든 새 정규 앨범 ‘C’ 음감회

2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카더가든의 두 번째 정규 앨범 ‘C’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2집 ‘C’에는 타이틀곡 ‘꿈을 꿨어요’를 비롯해 ‘의연한 악수’ ‘어 키드 프롬 배스룸’(A Kid Form Bathroom) ‘유영’ ‘톨가이’(Tallguy) ‘비었다’ ‘면허없음’ ‘간격’ ‘202’ 등 총 9곡이 담겼다.

카더가든은 ‘C’라는 앨범명에 관해 “담배(Cigarette), 성탄절(Christmas) 등 좋아하는 것들이 ‘C’라는 교집합을 갖고 있더라. 캐시(Cash)도 좋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