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이 드라마 ‘날 녹여주오’의 세 번째 OST 주자가 됐다.

오늘(20일) 밤 9시 방영되는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연출 신우철 l 극본 백미경)의 세 번째 OST가 같은 날 오후 6시 공개된다.

‘날 녹여주오’ 제작진 측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세 번째 OST는 ‘날 녹여주오’의 주연 마동찬으로 열연 중인 배우 지창욱이 가창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곡 제목은 ‘사랑이 지나가면’으로,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이자 지난 1987년 가수 이문세의 이름으로 발표돼 큰 사랑을 얻었던 곡을 원곡으로 한다. 원곡을 약 32년 만에 리메이크한 이 곡은, 지창욱 표 ‘사랑이 지나가면’으로 재탄생해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와 아름다운 스트링 연주로 마동찬의 애틋한 감성을 돋울 예정이다.

지창욱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군 전역 후 복귀작인 ‘날 녹여주오’에 대한 애정으로 ‘사랑이 지나가면’ 녹음에 참여했다. 그는 여러 뮤지컬 작품을 통해 검증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이번 OST를 통해 뽐내며 곡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표현했다.

‘날 녹여주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tvN서 방영되며, 지창욱의 ‘사랑이 지나가면’은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