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장] ‘82년생 김지영’ 언론시사회·‘청일전자 미쓰리’ 기자감담회·이승환 데뷔 30주년 음감회
[주간현장] ‘82년생 김지영’ 언론시사회·‘청일전자 미쓰리’ 기자감담회·이승환 데뷔 30주년 음감회
  • 승인 2019.10.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정유미, 공유/사진=김혜진 기자
배우 정유미, 공유/사진=김혜진 기자

새 앨범, 새 드라마, 새 영화 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연예계 현장을 돌아본다.

■ 영화

-‘82년생 김지영’ 언론/배급시사회

14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과 주연 배우 정유미, 공유가 함께 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인 ‘지영’ 역은 현실과 맞닿아 있는 생명력의 캐릭터를 연기해온 정유미가 맡아 일상을 살아가는 담담한 모습부터 스스로를 알아가며 변화해가는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이끈다. 

이날 김도영 감독은 “원작이 화제가 많이 되었고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았다. 이 작품을 연출할 때 어떻게 좋은 서사로 관객과 만나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빌려 목소리를 내는 여자였지만 마지막엔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성장하는 이야기라 생각하며 각색했다”고 말했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

-‘신문기자’ 기자회견

1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신문기자’(감독 후지이 미치히토)의 내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신문기자’를 연출한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과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신문기자’는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심은경이 사회부 기자 요시오카 캐릭터를 맡았다.

이날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는 “근래 3, 4년 동안 정치적으로 큰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미해결인 상태로 남아 있다. 미디어가 위축된 현실을 영화로 현 상황을 포착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일이다. 한국에서의 개봉은 역사적인 일인 만큼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드라마

-tvN ‘청일전자 미쓰리’ 기자간담회

1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l 극본 박정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청일전자 미쓰리’ 출연진인 이혜리, 김상경, 엄현경, 차서원, 김응수, 백지원, 이화룡, 현봉식, 김기남, 박경혜, 김도연, 이초아와 연출을 맡은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이날 이혜리는 ‘청일전자 미쓰리’에 대한 호평에 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끝까지 기대해주시고 호응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캐릭터로 남을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가요

-이승환 12집 정규앨범 ‘FALL TO FLY 後’ 발매 기념 음감회

14일 오후 서울시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이승환 12집 정규앨범 ‘FALL TO FLY 後’ 발매 기념 음감회가 개최됐다.

이승환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12집 정규앨범 ‘FALL TO FLY 後’는 15일 발매됐다. 2014년 11집 ‘FALL TO FLY 前’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을 위해 미국에서 CJ Vanston, Alex Al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이승환은 “20대는 저를 잘 모르고 마니아층만 있는 가수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는 음악으로 앨범을 꾸렸다”며 “트렌드를 놓지 않고, 젊은 음악을 하고 있는 현재진행형 가수임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