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새 드라마, 새 영화 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이번 주 연예계 현장을 미리 본다.

■ 영화

-‘82년생 김지영’ 언론/배급시사회

14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언론시사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과 주연 배우 정유미, 공유가 함께 한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인 ‘지영’ 역은 현실과 맞닿아 있는 생명력의 캐릭터를 연기해온 정유미가 맡아 일상을 살아가는 담담한 모습부터 스스로를 알아가며 변화해가는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이끈다. 23일 개봉 예정.

-‘신문기자’ 기자회견

1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신문기자’(감독 후지이 미치히토)의 내한 기자회견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신문기자’를 연출한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과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가 참석한다.

‘신문기자’는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심은경이 사회부 기자 요시오카 캐릭터를 맡았다.

■ 드라마

-tvN ‘청일전자 미쓰리’ 기자간담회

1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l 극본 박정화) 기자간담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청일전자 미쓰리’ 출연진인 이혜리, 김상경, 엄현경, 차서원, 김응수, 백지원, 이화룡, 현봉식, 김기남, 박경혜, 김도연, 이초아와 연출을 맡은 한동화 감독이 참석한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현재 6회까지 방영됐다. 

-tvN ‘유령을 잡아라’ 제작발표회

16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 l 극본 소원, 이영주) 제작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문근영, 김선호, 정유진, 기도훈과 신윤섭 감독이 참석한다.

‘유령을 잡아라’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지금껏 제대로 다뤄진 적 없는 지하철이라는 공간과 그 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를 소재로 다룬 시선을 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생활 밀착형 범죄와 이를 완벽 소탕하기 위한 지하철 경찰대의 피 땀 눈물 고군분투가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1일 첫 방송 예정.

■ 가요

-이승환 12집 정규앨범 ‘FALL TO FLY 後’ 발매 기념 음감회

14일 오후 서울시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이승환 12집 정규앨범 ‘FALL TO FLY 後’ 발매 기념 음감회가 개최된다.

이승환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12집 정규앨범 ‘FALL TO FLY 後’는 15일 발매한다. 2014년 11집 ‘FALL TO FLY 前’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을 위해 미국에서 CJ Vanston, Alex Al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녹음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엔플라잉(N.Flying) 6번째 미니앨범 ‘야호(夜好)’ 쇼케이스

1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싹(SAC)아트홀에서 엔플라잉의 6번째 미니앨범 ‘야호(夜好)’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린다.

이번 앨범에는 리더 이승협의 자작 타이틀곡 ‘굿밤 (GOOD BAM)’을 포함해 총 다섯 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굿밤 (GOOD BAM)’은 트렌디하면서도 감성적인 느낌을 엔플라잉만의 색으로 담아 낸 곡이다. 선선한 가을 밤, 아쉬움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그림처럼 그려냈다.

한편 엔플라잉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굿밤 (GOOD BAM)’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 예능

-넷플릭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제작발표회

1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국내 여성 코미디언 최초의 스탠드업 코미디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는 티켓 오픈 5분 만에 2500석이 초고속 매진된 화제의 스탠드업 코미디쇼로 방송에서는 담지 못한 박나래의 거침없는 190금 토크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앵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는 1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Mnet ‘썸바디2’ 제작발표회

15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썸바디2’ 제작발표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권영찬CP, 최정남PD와 한혜진, 붐이 함께 한다.

18일 첫 방송되는 ‘썸바디2’에서는 발레, 한국 무용, 스트릿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한 달 간 ‘썸스테이’에서 생활하며 피워내는 로맨스가 그려진다. 댄서들은 이곳에 묵는 동안 커플 뮤직비디오 제작을 비롯한 여러 미션을 수행하며 서로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전망이다.

-Olive ‘치킨로드’ 제작발표회

1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케이블채널 Olive 예능프로그램 ‘치킨로드’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출연진인 오세득, 이원일, 오스틴강, 김풍, 정재형, 강한나, 권혁수, 김재우와 연출을 맡은 오청PD, 박현우CP가 참석 예정이다.

15일 첫 방송되는 ‘치킨로드’는 음식을 넘어 ‘치느님’이라고 숭배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치킨’의 새 레시피 개발을 위해 셰프들과 함께 떠나는 닭학다식 견문록이다. 다양한 나라의 치킨 요리에 숨겨진 반전 스토리와 그 맛에 담긴 기록을 풀어나가며 새로운 치킨 레시피의 탄생을 지켜볼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