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거짓말’ 이유영 “재벌가 딸이라 좋았는데 미운오리새끼”
‘모두의 거짓말’ 이유영 “재벌가 딸이라 좋았는데 미운오리새끼”
  • 승인 2019.10.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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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모두의 거짓말’
이유영/사진=OCN ‘모두의 거짓말’

‘모두의 거짓말’ 이유영이 재벌가 딸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연출 이윤정 l 극본 전영신, 원유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윤정 감독과 배우 이민기, 이유영, 온주완, 서현우가 함께 했다.

이날 이유영은 “국회의원이 되긴 하지만 국회에 관해 전혀 몰라도 되는 캐릭터다. 아버지가 하는 일을 어깨너머로 보는 정도다”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유영은 “처음에는 재벌가 딸이라고 해서 지금껏 힘든 역만 해서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미운오리새끼였다. 힘든 일도 겪어서 감정적으로 보여야하는 것도 많다. 재벌가에 국회의원이라고 다르게 준비하는 건 없었다. 감독님이 진실 된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많이 맞춰보고 준비했다”며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이어 이유영은 함께 호흡을 맞춘 이민기에 관해 “현장에서 리허설 시간이 많이 필요한 타입이다. 현장에서 바뀌는 부분들이 있으면 저는 혼란스러워하는데 이민기 오빠는 워낙 여유가 있다. 제 말을 먼저 들어주고 항상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의 거짓말’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다. 10월 12일 첫 방송.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