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시즌2 그랜드 파이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30일 새벽 4시 미국 캘리포니아 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웰스 파고 센터에서 2019년 대미를 장식할 오버워치 리그 시즌2 그랜드 파이널이 열렸다.
이날 다시 만난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밴쿠버 타이탄즈가 세 번째 결승전에서 격돌해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오버워치 리그의 해설자들은 샌프란시스코의 전술과 밴쿠버의 중요 경기에서의 결정력이 충돌할 것이라고 점쳤다.
장지수 해설은 양 팀에 대해 "샌프란시스코는 두 가지 조합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으며 '스머프' 유명환의 높은 오리사 숙련도를 바탕으로 하는 연계 플레이가 강점"이라며 "말 그대로 팀적인 호흡이 좋고 준비를 잘 해왔다는 게 느껴지는 팀"이라 평했다.
또한 "밴쿠버는 불리하고 위축되어 있을 법한 상황에서도 집중력이 굉장히 좋고 선수 한 명, 한 명의 슈퍼 플레이가 뛰어나서 기세를 잘 가져온다"고 양 팀의 전력을 평가했다.
이어 '용봉탕' 황규형 해설은 "샌프란시스코가 현재 기세나 용병술, 피지컬 등 모든 들이 폭발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분위기가 좋은 팀은 한 번 삐끗했을 때 쉽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결승전 무대에서 어떨 것인가는 아직 미지수"라고 평가해 이들의 경기 결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