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장] 트와이스·악동뮤지션 컴백 쇼케이스·‘가장 보통의 연애’ 언론시사회·‘사풀인풀’ 제작발표회
[주간현장] 트와이스·악동뮤지션 컴백 쇼케이스·‘가장 보통의 연애’ 언론시사회·‘사풀인풀’ 제작발표회
  • 승인 201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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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쯔위, 모모, 나연, 다현, 사나, 지효, 채영, 정연/사진=김혜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 쯔위, 모모, 나연, 다현, 사나, 지효, 채영, 정연/사진=김혜진 기자

새 앨범, 새 드라마, 새 영화 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연예계 현장을 돌아본다.

■ 가요

-트와이스 미니 8집 ‘필 스페셜(Feel Special)’ 발매 기념 쇼케이스

23일 그룹 트와이스는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필 스페셜(Feel Specia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트와이스의 이번 앨범 ‘필 스페셜(Feel Special)’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트와이스 최초로 전 멤버가 작사에 참여한 ‘21:29’ 등 다채로운 곡들이 담겼다.

신곡 ‘필 스페셜(Feel Special)’은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낙 낙(KNOCK KNOCK)’,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의 편곡자 이우민이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트와이스 멤버 지효는 신곡 ‘필 스페셜(Feel Special)’에 대해 “이 곡은 박진영 PD님이 작사한 만큼, PD님과 저희가 함께 식사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4년간 활동하면서 나눴던 여러 이야기를 통해 이 가사를 생각했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악동뮤지션 정규 3집 ‘항해’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

듀오 악동뮤지션이 25일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 발매를 기념해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보 ‘항해’는 ‘떠나다’라는 키워드로 ‘이별’의 테마를 전반적으로 다룬 앨범이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별의 감성을 밴드 사운드로 풀어내 담백하게 담은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외 ‘뱃노래’와 ‘물 만난 물고기’ 등 총 열 곡으로 구성됐다.

이날 멤버 이찬혁은 “정확히 2년 정도 전, 재작년 9월에 타이틀곡을 만들었다”라며 “만들고 며칠 뒤 ‘썸데이 페스티벌’에서 공개한 때부터 이 곡이 타이틀곡이었다”라고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타이틀곡이 된 사연을 전했다.

더불어 멤버 이찬혁은 신보 발매와 함께 생애 첫 소설 ‘물 만난 물고기’를 출간했다. ‘항해’의 수록곡 ‘물 만난 물고기’와 동명인 이 소설은 이찬혁이 지닌 삶의 가치관과 예술에 대한 관점이 담겼다. 

■ 예능

-tvN ‘책 읽어드립니다’ 제작발표회

23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책 읽어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정민식 PD와 함께 출연진 설민석, 전현무, 문가영이 참석했다.

‘책 읽어드립니다’는 살기 바빠서, 내용이 어려워서, 혹은 재미없어서 완독하지 못한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프로그램. 설 강사와 방송인 전현무, 가수 이적, 배우 문가영이 책 속의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는 안내자로 출연한다.

이날 정민식 PD는 “‘어쩌다 어른’을 4년 정도 연출했는데 당시 책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 설민석 선생님의 재밌는 화술과 전달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책을 쉽게 전달하면 어떨지 선생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 김래원, 공효진/사진=NEW
‘가장 보통의 연애’ 김래원, 공효진/사진=NEW

■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언론시사회

24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한결 감독과 함께 배우 김래원, 공효진이 참석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분)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최악의 이별을 경험한 이들의 미련, 후회, 분노부터 새로운 사랑에 주저하는 복잡 미묘한 감정까지 연애와 이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로 차별화된 재미를 전한다.

이날 공효진은 “20대 초반에 연애할 때는 간이고 쓸개고 다 줄 것 같았던 시기가 있을 거다. 이제는 그런 사랑은 못할 거라 생각하는 사랑에 무뎌진 사람이 본다면 뜨겁고 바보 같았던 사랑이 떠오를 것 같다. 연애 초보자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교과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영화를 추천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제작발표회/사진=김혜진 기자

■ 드라마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제작발표회

25일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연출 한준서 l 극본 배유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준서 PD와 배우 설인아, 김재영, 조윤희, 윤박, 오민석, 김미숙, 박영규, 나영희가 함께 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이날 한준서 PD “주말연속극이 자극적이거나 과장된 소재를 많이 사용해 온 것이 사실이다. 저희들의 딜레마는 그렇게 해야 시청자를 보는 건가 싶다는 거다. 우리는 과거와 맥을 달리하는 게 분명히 있다”며 “예쁘고 잘 살아가는 이야기라기보다는 잘 헤어지는 이야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고 기존 주말극과의 차이를 짚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