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이슈] ‘학교폭력 논란’ 엔시티(NCT) 태용은 누구?…데뷔 전 ‘중고나라’ 사기 논란까지
[인싸이슈] ‘학교폭력 논란’ 엔시티(NCT) 태용은 누구?…데뷔 전 ‘중고나라’ 사기 논란까지
  • 승인 2019.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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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사진=뉴스인사이드DB
태용/사진=뉴스인사이드DB

태용은 지난 2016년, ‘무한 확장 그룹’이라는 취지로 기획된 NCT 유닛 엔시티 유(NCT U)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소방차’, ‘체리 밤(Cherry Bomb)’, ‘무한적아’ 등 다양한 곡들로 활동하며 유닛 NCT127과 유닛 NCT U 활동을 병행했다.

화려한 외모로 SM 연습생임이 밝혀져 데뷔 전부터 다수의 팬을 확보한 태용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SM엔터테인먼트 주관의 ‘SM 루키즈 쇼’ 공연에 출연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았다.

그의 인성 문제가 거론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4년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2009년에 포털사이트 네이버 중고 물품 거래 카페인 ‘중고나라’에서 태용에게 사기 혐의가 있다고 고발하는 글이 게재되면서부터다.

태용은 ‘중고나라’에서 물건을 받고 돈을 입금하지 않거나 인터넷에 게재한 판매글과는 다른 불량 상품을 팔아 물의를 일으켰다. 또, 이에 대해 일부 회원이 비난하자 그는 사과 대신 쪽지나 댓글로 욕설을 보냈다고 알려졌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논란이 일어난 다음 날인 2014년 12월 10일, “중학생 시절 분별력이 없어 잘못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태용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그가 좋은 실력과 바른 품성을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화제가 된 태용의 학교폭력 논란은 그가 중고나라 사기 혐의를 저질렀던 중학교 재학시절, 동급생 A씨를 집단으로 괴롭혔던 것을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태용의 동창이라고 밝힌 인물이 “단지 뚱뚱하다는 이유로 A씨를 놀리던 친구들이 정말 많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당시 태용은 자기 기준으로 예쁘거나 활발한 여자 친구들에게는 한결같이 잘했고, 자기 기준으로 못생겼는데 활발하지 않은 아이들한테는 비하 발언을 했었다”라며 “또, 이태용은 자기를 좋아하는 어떤 여자인 친구에게 건담 프라모델을 사달라고 조르기도 했었다”라며 당시 본인이 운영하던 중학교 동창 카페인 ‘우월한 4반’의 가입 인증 사진을 첨부했다.

데뷔 전에 이어 또다시 인성 논란에 휩싸인 태용이 이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