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뮤직] 일상으로 돌아오는 추석 연휴 귀경길, 신나는 곡들과 함께…추천 곡 플레이리스트②
[인싸뮤직] 일상으로 돌아오는 추석 연휴 귀경길, 신나는 곡들과 함께…추천 곡 플레이리스트②
  • 승인 2019.09.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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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마리안 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몬스타엑스, 트레이 앨범 커버/사진=엠넷
딘딘, 마리안 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몬스타엑스, 트레이 앨범 커버/사진=엠넷

짧았던 추석 연휴도 어느덧 끝이 난 마지막 날, 고향에 들러 친지들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풍족하게 보냈지만 돌아오는 마음 한 켠은 왠지 공허하다.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늘(15일) 반가운 이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낸 연휴 기간의 여파로 다가올 월요병이 무섭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무거운 발걸음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귀경길에 듣기 좋은 신나는 곡들을 준비했다.

▸ 딘딘 - ‘불면증(Feat. 이홍기 of FT아일랜드)’

명실상부 음색 강자,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피처링한 딘딘의 ‘불면증’은 떠난 상대를 추억하며 후회하는 이의 감성이 담겨있다. 밴드 사운드에 어울리는 이홍기의 음색은 듣는 이의 정신을 쏙 빼놓는다.

▸ 마리안 힐(Marian Hill) - ‘립스(Lips)’

신나는 곡은 아니지만, 둥둥 거리는 비트가 듣는 이를 두근거리게 해 이번 귀경길 추천 곡에 포함하게 된 마리안 힐의 ‘립스(Lips)’는 독특한 비트 진행으로 인해 내가 ‘힙’해졌다는 착각을 들게 한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는 곡 제목만 들어도 외우기 힘들어 머리에서 진짜로 뿔이 날 것 같다. 이 곡은 긴 제목과는 다르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풋풋한 감성이 잘 드러나 복잡한 머리도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 몬스타엑스 - ‘플레이 잇 쿨(Play it Cool)’ (Korean Ver.)

세계적인 DJ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브 아오키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플레이 잇 쿨’의 한국어 버전인 이 곡은 청량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인다.

특히, 가사 중 “우린 이제 지금부터 비행 mode”라는 부분은 바쁜 일상에서 금 같은 휴식을 맛보는 느낌을 준다.

▸ 트레이 - ‘어질해’

지난 2월 데뷔한 3인조 보이그룹 트레이의 데뷔앨범 ‘본(BORN)’의 수록곡인 ‘어질해’는 트레이 멤버 채창현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곡은 이별한 상황에 후회하는 이의 마음을 담았지만, 이와 반대로 “난 어질 어질 해”하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는 잡생각들을 떨쳐내게 도와준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