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추천 영화] 가족·연인과 볼만한 공포·스릴러·애니메이션·멜로…‘그것: 두 번째 이야기’·‘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신데렐라’·‘클래식’
[주말 추천 영화] 가족·연인과 볼만한 공포·스릴러·애니메이션·멜로…‘그것: 두 번째 이야기’·‘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신데렐라’·‘클래식’
  • 승인 2019.09.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 포스터/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롯데엔터테인먼트
‘그것: 두 번째 이야기’,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 포스터/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롯데엔터테인먼트

주말 가족, 연인과 함께 극장과 집에서 볼만한 공포, 애니메이션, 멜로를 추천한다.

■ 지금 극장으로

‘그것: 두 번째 이야기’ (9월 4일 개봉, 15세 관람가, 상영 중)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슈퍼내추럴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그것’의 후속작으로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다.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 빌 헤이더, 제이 라이언, 제임스 랜슨, 이사야 무스타파, 앤디 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아역 배우들을 이어받아 싱크로율 100%의 완벽한 케미는 물론 절정의 연기력을 통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페니와이즈 또한 더욱 강력한 악당으로서 예측을 뛰어넘는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더한다. 최고의 미남 배우 빌 스카스가드는 다시 한 번 페니와이즈로 분해 최상의 열연을 펼친다. 원작자인 스티븐 킹을 비롯해 곳곳에 등장하는 카메오를 찾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은 “이번 영화는 어른들 내면에 가장 깊숙한 곳에 묻혀 있는 하나의 공포를 다룬다”면서 “어딘가 무너진 인물들이 사회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어릴 적 트라우마를 감추고 있다. 그 트라우마는 이전 사건과 연결되지만 관객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것들이다”라고 설명했다.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 (9월 4일 개봉, 전체 관람가, 상영중)

‘헬로카봇’은 ‘내 옆에 멋지고 힘센 비밀친구가 변신 로봇이라면?’이라는 설정으로 시작된 TV 애니메이션으로 2013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7개 시리즈, 200화가 넘게 방영되며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헬로카봇’의 세 번째 극장판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는 달이라는 확장된 세계에서 펼쳐질 다이내믹한 액션과 볼거리를 예고한다. 특히 토끼들이 살고 있는 꽃과 나무로 뒤덮인 달나라는, 기존 시리즈에서 본 적이 없는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밖에도 달나라 지하세계, 외계인의 기지 등 전편보다 다양해진 공간들이 이번 영화의 확대된 스케일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신데렐라’, ‘클래식’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주)시네마서비스
영화 ‘신데렐라’, ‘클래식’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주)시네마서비스

■ 지금 TV 앞으로

‘신데렐라’ (OCN 9월 7일(토) 오후 3시 40분 방영)

‘신데렐라’는 전 세계인이 사랑해온 고전동화 명작으로 1950년 디즈니는 ‘신데렐라’를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했다. 디즈니 명작 애니메이션으로부터 비롯된 영화 ‘신데렐라’는 시대를 초월한 이미지에 생명을 불어넣어 새로운 세대를 위한 캐릭터로 재탄생 했다. 영화 속 신데렐라는 널리 알려진 전형적인 캐릭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주체적이고 당찬 여성으로 거듭나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인간 내면의 진정한 가치’라는 성숙한 주제 의식과 ‘용기를 갖고 변화를 꿈꾸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클래식’ (채널CGV 9월 8일(일) 오전 10시 방영)

‘클래식’은 2003년 1월 30일 개봉한 한국의 로맨스 영화로 곽재용이 감독을 맡았으며, 주연은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이다. 1960~70년대와 현재라는 30여 년의 시간차를 넘나들며 보여주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과거 주희와 준하의 사랑과 현재 지혜와 상민의 사랑이 필연에 의해 연결되기 때문에 현재와 과거의 소통은 ‘클래식’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루어진 부분이었다. 

주희와 지혜 1인 2역을 선보인 손예진은 당시 대종상,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