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 가해자, 억울함 호소…“시비 걸어서 폭행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

2019-08-16     김희선 기자
사진=KBS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의 가해자인 카니발 운전자 A씨(32)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16일, 제주 동부경찰서 측에 따르면 카니발 운전자 A씨는 "나는 정상적으로 운전 중이었는데 상대방이 시비를 걸어 충동적으로 폭행했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정말 기가 막힌다”, “이해할 수 없음이야”, “피해자와 가족들은 피눈물 흘리고 있을텐데”, “아니 이걸 말이라고”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한 유튜브를 통해 난폭 운전을 하는 카니발 차량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카니발은 빠른 운행을 위해서 차량 사이의 좁은 틈을 파고드는 일명 ‘칼치기’ 운전을 한 것.

이에 피해자인 아반떼 운전자 B씨는 카니발 옆으로 다가가 이에 대해 지적했다.

그러자 카니발 운전자 A씨는 바로 차량에서 내려 B씨에게 다가가서는 손에 들고 있는 물병을 A씨에게 날리며 폭행해 누리꾼들이 충격을 자아낸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