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제이쓴 "홍현희 子 준범이 위해 밤 10시, 11시에도 이유식 만들어"

2023-05-31     강하루 기자
사진=KBS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개그우먼 홍현희의 아들 사랑에 감동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처음으로 제이쓴, 홍현희, 똥별이까지 완전체로 출연한 똥별이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잘자던 똥별이를 깨워 안은 홍현희는 "뉘 집 아이인지 참 귀엽네요"라며 제이쓴 못지 않은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홍현희와 제이쓴은 힘을 모아 똥별이의 기저귀를 갈았다. 홍현희는 똥별이의 엉덩이에 뽀뽀하며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한참을 논 후 똥별이의 이유식 시간. 혼자 하다가 일손이 하나 늘어나자 제이쓴은 "너무 편하다"며 기뻐했다. 홍현희는 직접 만든 이유식을 먹였다. 똥별이는 버섯, 소고기 등 재료를 넣은 정성 가득한 이유식에 발을 동동 구르며 맛있게 먹었다. 

제이쓴은 "밤에 10시, 11시에 들어와서도 이유식 만드는 걸 보고서 감동했다"며 홍현희를 칭찬했다. 홍현희는 "준범이가 잘 먹어주니까 아무리 피곤해도 만들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준범이가 누구를 닮았는지를 두고 다시 티격태격하며 한바탕 토론을 벌였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서로를 닮았다며 주장했다. 두 사람의 논쟁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석훈은 홍현희를 꼽았고, 소유진은 "반반을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홍현희는 "그 얘기 들었어? 우리 셋 중에 인물이 제일 낫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봤다. 우리 중에 인지도도 1등이다. 우리보다 나아서 좋지"라며 흐뭇해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