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유해진, 伊 한국드라마 현지팬에 "저희 다 배우" 고백했다가 굴욕

2022-09-21     강하루 기자
사진=tvN

배우 유해진이 한국드라마 팬이라는 이탈리아 직원에 때아닌 굴욕을 당했다.

21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목장 캠핑장에서 다음 목적지까지 트레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그토록 먹고 싶어하던 이탈리아 피자를 먹기 위해 소도시 피엔차의 한 피자가게를 찾았다. 이들은 메뉴판이 이탈리어로 적혀있자 익숙한 이름인 마르게리타 피자와 판타스틱 피자를 주문하기로 했다.

이후 주문을 받으러 온 직원은 판타스틱 피자는 고기가 안 들어간 채식 피자임을 알려주고는 이들에게 가크리초사 피자를 추천해줬다. 라자냐도 주문에 성공했다.

해당 직원은 이들에게 "어디에서 왔냐"고 물었다. 네 사람이 "한국"이라고 대답하자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 직원은 "저 한국 드라마 진짜 좋아한다. 한국 드라마만 본다"고 K-한류의 팬임을 밝혔다. 

유해진은 "저희 다 배우"라고 당당하게 정체를 밝혔다. 직원은 처음에 단순하게 "와우"라고 반응했다가 나중에 "진짜?"라며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윤균상은 유해진의 눈치를 보다가 직원이 본인들이 출연한 한국드라마를 "못 봤을…"이라고 소심하게 추측했다. 실제 직원은 너무나 놀라는 모습이었고 네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그저 웃을뿐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