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손 물린 적 많지만 수술은 처음…듬성듬성 봉합해"

2022-01-25     강하루 기자
사진=KBS

개에 물려 수술한 강형욱이 근황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오프닝에서 장도연은 "강 훈련사님 손을 보고 많이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강형욱은 심각한 개물림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이경규는 "강아지에게 물렸다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강형욱은 "개인적으로 훈련하고 놀다가. '공 물어라'라고 했는데 손을 물었다"며 "많이 물려봤지만 수술대 위에 올라 수술한 건 처음이다. (상처 단면이)예쁘게 잘리지 않았다. 개에게 뜯기다보니 지저분해져서 많이 못 꿰맸다. 듬성듬성 봉합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형욱은 "창피하지만 바닥에 구를 정도였다. 청소해주시는 분이 저를 발견하고 놀라서 사람들을 불러왔다. 손을 다쳤는데도 부축을 받고 내려왔다"며 당시 심각성을 전했다.

그는 사고 후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냐"는 이경규의 질문에는 "놀라서 구석에 있었다. 붕대를 한 걸 보고는 또 터그 놀이를 하는 줄 알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