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김윤지 "예비신랑? 5살 차이 아빠 친구 아들…연애 1년만에 결혼"

2021-08-03     강하루 기자
사진=MBC에브리원

배우 김윤지가 예비신랑을 향해 프러포즈를 하며 사랑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돌변녀' 특집으로 '저기요...누구세요?'로 꾸며졌다. 

김연자, 서신애, 송지인과 출연한 김윤지는 "오는 9월 결혼한다. 오빠와 5살 차이다. 제가 초등학생 때 만났다. 아빠 친구 아들이다. 그때부터 꾸준하게 가족들과 만났다.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 '오빠 같은 사람이 참 괜찮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연인으로 발전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가족과 계속 만나다보니까 서서히 관계가 발전했다. 제가 먼저 대시를 한 것 같다. 오빠에게 '좋은 관계로 발전하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윤지는 연애를 한 지 1년도 되지 않아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그는 "9월에 결혼하는데 그때가 연애 1년이 된다. 일단 서로 너무 잘 안다. 부모님과 형제가 다 친하다. 그래서 급속도로 관계가 발전할 수 있었다. 양가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셨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윤지와 예비신랑은 이미 자녀 계획도 세우고 있다. 그는 "저는 아이 두 명을 낳고 싶은데 오빠는 세 명을 낳고 싶어한다. 일단 낳아보고 생각해보자고 말했다"고 웃었다. 

김윤지는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예비신랑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지는 못했다고. MC들은 "김윤지 씨가 먼저 프러포즈를 하라"고 말했다. 

김윤지는 쑥스러워하면서도 "내 옆에서 많은 힘이 돼주고 한 자리에서 지켜와줬지만 앞으로는 부인으로서 내가 오빠 옆을 지키도록 노력할게. 나와 결혼해줘"라고 애정 가득한 프러포즈를 건넸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