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美 오스카상 예측 사이트서 6개 부문 후보 예측..15일 발표

2021-03-14     정용인 기자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 사이트 골드더비는 12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예측 결과를 공개했다. 골드더비는 ‘미나리’가 작품, 감독, 남우주연, 여우조연, 각본,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카데미는 이달 15일 후보를 발표한다.

골드더비는 또 ‘미나리’에서 순자 역을 연기한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후보에, 주연인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걸로 예상했다.

오스카 최고 영예인 작품상 후보에는 ‘미나리’ 외에도 ‘노매드랜드’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맹크’ ‘프라미싱 영 우먼’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더 파더’ ‘주다스 앤드 더 블랙 메시아’ ‘사운드 오브 메탈’을 예측했다.

한편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그린 ‘미나리’의 윤여정은 이미 미국 내 각종 시상식에서 30개 가까운 상을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