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건강보조제만 13알, 약발로 버티는중…소신대로 '고요의 바다' 선택"

2021-03-02     강하루 기자
사진=유튜브채널

배우 공유가 약발(?)로 버티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공유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는 2020 To Do List를 얼마나 지켰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공유는 지난해 작성했던 '2020 투 두 리스트'(2020년에 해야할 일 목록)을 다시 확인하며 한 해를 돌아봤다.

공유는 지난해 첫 번째로 꼽았던 '건강 더 챙기기' 항목에 대해서는 "습관처럼 하던 운동을 계속해서 열심히 했다. 물론 헬스장을 갈 수 없는 상황이라 운동량이 조금 부족하긴 하다"며 "해가 지날수록 챙겨 먹는 건강보조제가 한 알씩 늘어서 지금 13알 정도 먹고 있다. 거의 약발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유의 두 번째 해야할 항목은 '하고 싶은 작품 소신 있게 선택하기'였다. 공유는 "소신대로 작품으 선택해서 지금 그 작품을 촬영하고 있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선보인 적 없는 SF/스릴러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고요의 바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 항목은 '낚시 및 영어공부 부지런하게 하기'였다. 공유는 "낚시는 시간날 때마다 많이 다녔던 것 같다"고 인정했지만 "영어공부는 하나도 안 했다. 작품을 하다 보니까 스케줄도 많아지고 체력적으로 지쳐서 영어공부를 등한시했던 것 같다"고 구구절절 해명해 다시 한 번 폭소가 터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