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대난지도, 둘레길 따라 황금섬 풍광까지

2020-12-02     김혜미 기자
사진=SBS

 

당진 대난지도가 소개됐다.

2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당진 대난지도가 ‘여행 본능, 섬’에 소개됐다.

충남 당진시 도비도 선착장에서 떠나는 대난지도. 하지만 이날 여행은 삼길포항에서부터 시작됐다. 삼길포항에 띄워놓은 배에서 고기를 만날 수 있는 선상어시장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제철 생선회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었다.

도비도항에서 뱃길로 약 10분을 가면 대난지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섬에 산행을 위해 찾는 사람도 많았다. 가볍게 하루 정도 걸을 수 있는 코스여서 모두들 가뿐한 차림으로 발길을 옮겼다.

공기도 좋고 걷기도 좋은 둘레길은 약 3시간에 걸친 일주 코스였다. 망치봉에서는 해변 광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자연이 빛을 이용해 만들어낸 황금섬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한 방문객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니까 제 마음을 철썩철썩하면서 잭팟이 터진 느낌이에요”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