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미성년자 래퍼 하선호에 불쾌한 언행 논란..'도 넘은 개그' 뭐길래?

2019-09-02     김진희 기자
하선호

개그맨 장동민(40)이 미성년자 래퍼 하선호(18)에게 전화번호를 요구한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플레이어’에서는 Mnet ‘쇼미더머니’ 패러디 ‘쇼미더플레이’가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 장동민은 심사위원으로 등장 해 18세 래퍼 하선호 랩을 듣고 "합격목걸이 원해요?저도 전화번호 원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하선호는 "저 18세인데"라고 말하자 장동민은 탈락 시켰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장동민이 미성년자인 하선호에게 불쾌한 언행을 한 것에 불만을 표출했다. 더 나아가 장동민 하차 요구까지 빗발치고 있다.

앞서 장동민은 여려차례 '입'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아무리 장동민의 개그 스타일이 '통쾌함'을 주는 막가파식이라 하더라도, 적절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대상을 깔아 뭉개는 이번 발언은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