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확정되며 그의 지지층들이 '조국 힘내세요'라는 글귀를 전파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현재 SNS상에는 조 후보자들의 지지자들이 올린 것으로 보이는 “오후 3시 네이버 다음 검색어에 “#조국힘내세요” 검색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꼭 지켜드려야해요. 고맙습니다“ 등의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물들이 게재되고 있다.

해당 운동이 검찰 수사 등 압박을 피하려는 회피적 행동인지, 지지 정당 및 후보자에 대한 정당한 결집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SNS 내부에서도 끊임없이 충돌을 빚는 등 조 후보자에 대한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가족 문제 등 각종 논란에 휘말렸다. 이날 서울 일대에서 조국을 응원하는 집회와 반대하는 집회가 같은 시간에 개최됐다. 

또 이날 오전 검찰은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 지휘 및 인사를 책임지게 될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직전 발생한 검찰의 행보에 정치권 안팎은 ‘예상 외’ 라는 반응이다.

이렇듯 수세에 몰린 조국 후보자들의 지지층이 결집에 돌입한 가운데 앞으로 이들이 선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