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트와이스 미나, 불안 장애 진단…선택적 일정 참여” (공식입장)
JYP “트와이스 미나, 불안 장애 진단…선택적 일정 참여” (공식입장)
  • 승인 2019.08.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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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미나/사진=뉴스인사이드DB
트와이스 미나/사진=뉴스인사이드DB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미나가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27일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공식 SNS와 팬 커뮤니티 등을 통해 “복수의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한 확인 결과,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 진단명은 불안 장애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극도의 불안 상태가 지속 혹은 간헐적으로 예측 없이 발생한다는 점, 불안 상태의 수위 또한 갑작스럽게 변동된다는 점”이라며 “미나의 일정 참여에 대해서는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의 상의를 통해 판단 및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와이스 미나는 심리적 불안을 이유로 지난 7월 트와이스 월드투어에 불참했다. 이후 미나는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오는 9월 컴백 예정이다.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 입니다.

미나 건강 상태 관련 추가 안내 드립니다.

복수의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한 확인 결과,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 진단명은 불안 장애로 확인 되었습니다.

해당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극도의 불안 상태가 지속 혹은 간헐적으로 예측 없이 발생한다는 점, 불안 상태의 수위 또한 갑작스럽게 변동된다는 점 입니다.

미나의 일정 참여에 대해서는 이러한 가변적인 상황을 전제로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의 상의를 통해 판단 및 결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나의 일정 참여는 절대적으로 본인의 객관적인 건강 상태에 근거해야하므로 불가피하게 일부 선택적일 수밖에 없는 점 팬 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미나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기울이겠습니다. 팬 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