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문회 주요 쟁점은…딸 장학금·논문·입시 특혜·아들 병역·학폭 의혹·동생 부부 위장이혼·사모펀드 투자·웅동학원 비리
조국 청문회 주요 쟁점은…딸 장학금·논문·입시 특혜·아들 병역·학폭 의혹·동생 부부 위장이혼·사모펀드 투자·웅동학원 비리
  • 승인 2019.08.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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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사진=SBS뉴스
조국 후보자/사진=SBS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다음날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그의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청문회의 핵심 쟁점으로 부각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2~3일 양일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핵심 쟁점은 딸 학업·장학금 특혜, 그간 쏟아져 나왔던 가족 관련 의혹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조국 후보자 딸의 학업 관련 의혹들은 고교 시절 단국대·공주대 단기 인턴 활동 및 논문 제1저자 등재 관련 의혹,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및 학사 과정 의혹 등이 있다. 조국 후보자 아들에 관해서는 병역 및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웅동학원 이중채무 의혹, 동생 부부 위장이혼, 사모펀드 투자 등 의혹이 연일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 이후 불거진 각종 의혹들에 대한 고소·고발 건 수사도 청문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