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프로야구 해설위원,성매매 혐의…고발인"룸 술집 데려가 성매매 비용 계산하게 했다"
이용철 프로야구 해설위원,성매매 혐의…고발인"룸 술집 데려가 성매매 비용 계산하게 했다"
  • 승인 2019.08.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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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사진=KBS1
이용철/사진=KBS

이용철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성매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용철 해설위원은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현재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철은 지난 2017년, 여러 차례에 걸쳐 서울 선릉역 인근 술집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술집에 간 것은 맞지만, 성매매를 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이 씨의 계좌 내역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씨가 성매매를 했다고 주장한 고발인 측은 “이 위원이 서울, 광주 등 여러 지역에서 단골 룸 술집에 자주 데려가 술값과 성매매 비용을 계산을 하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씨는 1988년 MBC 청룡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해 신인왕을 수상했으며 2001년부터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을 맡았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