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발루가와 얼음공주’ 탄생 36주년 ‘타발루가’ 첫 극장판…10월 2일 국내 개봉 확정
‘타발루가와 얼음공주’ 탄생 36주년 ‘타발루가’ 첫 극장판…10월 2일 국내 개봉 확정
  • 승인 2019.08.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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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발루가와 얼음공주’ 티저 포스터/사진=㈜예지림엔터테인먼트
‘타발루가와 얼음공주’ 티저 포스터/사진=㈜예지림엔터테인먼트

전 세계 100여 개국을 사로잡은 인기 TV 시리즈 ‘타발루가’의 첫 극장판 ‘타발루가와 얼음공주’가 10월 2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귀여운 꼬마 용 ‘타발루가’는 1983년, 독일 가수 피터 마페이(Peter Maffay)의 앨범 속 마스코트 캐릭터로 처음 대중들에게 선보여졌다. 이후 해당 앨범이 독일에서 150만 장 이상 팔리면서 ‘타발루가’ 캐릭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이후 TV 시리즈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 100여 개국에 방영되며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타발루가’는 뮤지컬, 만화책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인형, 티셔츠, 문구, 식기 등 각종 MD 상품으로도 큰 인기를 얻으며 ‘독일의 뽀로로’라고 할 만큼 국민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도 1997년 대교방송을 통해 ‘꼬마 용 타발루가’로 방영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타발루가’의 36주년 기념작이자 첫 극장판인 이번 ‘타발루가와 얼음공주’는 미국, 캐나다, 중국을 포함한 50개국에 판매가 완료되며 화제를 모은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국내 개봉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개봉고지와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의 상단에는 꼬마 용 ‘타발루가’가 하단에는 얼음공주 ‘릴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포스터는 함께 할 수 없는 불과 얼음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콘셉트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얼굴을 빼꼼히 내민 채 찡긋 윙크를 하고 있는 꼬마 용 ‘타발루가’의 귀여운 모습은 국내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비로운 은발에 화려한 왕관을 쓰고 있는 얼음공주 ‘릴리’의 모습은 ‘겨울왕국’의 ‘엘사’를 연상시키는 매력으로 새로운 아이스 프린세스로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기에 “10월, 불과 얼음의 전설이 시작된다”라는 문구까지 더해지며 꼬마 용 ‘타발루가’와 얼음공주 ‘릴리’가 보여줄 환상적인 모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영화 ‘타발루가와 얼음공주’는 그린랜드에 남은 마지막 꼬마 용 ‘타발루가’와 얼음공주 ‘릴리’가 악당 ‘악토스’에 맞서 진정한 용의 불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영화로 10월 2일, 국내 개봉해 관객들을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