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끌어안고 잔 사이? 조영구, 대선배 김병찬 ‘은인 중의 은인’이라고 말한 이유는?
과거 끌어안고 잔 사이? 조영구, 대선배 김병찬 ‘은인 중의 은인’이라고 말한 이유는?
  • 승인 2019.08.26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영상 캡처
사진=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영상 캡처

방송인 조영구와 김병찬이 서로에 대한 특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조영구와 김병찬이 출연했다. 

이날 조영구는 김병찬에 대해 “나를 발굴해서 이 자리에 앉혀준 분”이라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님이다. 날 키워준 은인 중의 은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영구는 “내가 서울에 와서 잘 곳이 없으니 형이 집으로 오라했다”며 “작은 오피스텔방에 싱글침대 하나 있었다. 형이랑 같이 끌어안고 잔 사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병찬은 “영구씨가 순수하고 꾸밈이 없다. 총각 때 아이스크림 좀 사와라 하면 30초만에 사왔다”면서 “천천히 오라는 이야기인데 30초 만에 사 왔다. 아이스크림 다 먹고도 안 나가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조영구는 “형이 시키면 빨리 해야 한다. 칭찬을 받아야 하고 실수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날 먹여주고 재워주는 형이니까 형을 지켜줘야 한다 생각했다. 눈치가 없었다”고 인정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