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구글 크롬캐스트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구글 크롬캐스트는 TV의 HDMI 단자에 연결하는 자그마한 어댑터이다. TV에 크롬캐스트를 연결한 후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모바일 기기 콘텐츠를 TV로 스트리밍하는 방식이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보던 동영상과 음악, 사진 등의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기기다.
크롬캐스트는 TV 종류나 제조사, 화면 크기에 관계없이 어떤 디스플레이든 사용할 수 있다. 단 화면 미러링 기능은 안드로이드 기기 및 크롬 브라우저에 특화돼 있다.
2013년 1세대 기기가 처음 출시된 후 전 세계에서 총 5,500만대 이상의 크롬캐스트 및 크롬캐스트 내장 기기가 판매됐다. 현재 3세대가 출시돼 있다.
크롬캐스트는 TV 및 영화, 음악/오디오, 사진 및 동영상, 오락/게임,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 걸쳐 2,000개 이상의 다양한 앱과 호환된다.
크롬캐스트는 스트림 콘텐츠를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혹은 iOS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 상의 모바일 앱이나 PC 상의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크롬캐스트의 가격은 다양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약 4만원부터 7만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