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시즌 4승 달성한 고진영, 경기 후 밝힌 소감은?
LPGA 투어 시즌 4승 달성한 고진영, 경기 후 밝힌 소감은?
  • 승인 2019.08.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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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JTBC GOLF 영상 캡처

고진영(세계랭킹 1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승을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1, 6,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2위 니콜 브로흐 라르센(덴마크) 5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약 한 달 만에 시즌 4승(메이저 2승)을 거둔 고진영은 LPGA 통산 6승째를 올렸다.

고진영은 우승 후 중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 캐디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연습 라운드도 제대로 못하고 프로암에서 아홉 홀을 돌아본 게 전부였다”면서 “그런데도 나흘 내내 좋은 경기를 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남은 4~5개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라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진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를 비롯한 올해의 선수, 상금, 최저타수 등 주요 부문 1위 자리를 이어갔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