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성훈, 박나래와 친분 숨긴 이유는?…“사람들이 오해 한다·(박나래에게) 피해 갈까봐”
‘나 혼자 산다’ 성훈, 박나래와 친분 숨긴 이유는?…“사람들이 오해 한다·(박나래에게) 피해 갈까봐”
  • 승인 2019.08.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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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박나래/사진=네이버TV ‘나 혼자 산다’ 채널
성훈, 박나래/사진=네이버TV ‘나 혼자 산다’ 채널

‘나 혼자 산다’의 성훈이 박나래와 친분을 숨긴 이유와 함께 사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3일 밤 11시 15분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예능인 박나래와 배우 성훈의 로맨스 아닌 로맨스같은 모습이 담겼다.

함께 디제잉을 하려고 준비하던 중, 성훈은 “정 안되면 뒤에서 그냥 들어가버리지, 이렇게”라며 갑작스럽게 박나래의 등 뒤에서 손을 뻗어 백허그같은 포즈를 취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뭐냐”, “갑자기 왜 이렇게 간지럽냐”라며 달달한 분위기에 당혹을 표했다.

이어 박나래가 성훈의 포즈를 따라하며 성훈 등 뒤로 가서 “이렇게 들어가도 되냐”라며 귀여운 상황을 연출했다. 성훈이 취했던 포즈와는 달리 박나래의 팔이 짧아 디제잉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의도치 않게 달달한 분위기가 연출되자 패널 이시언은 “이러다 백드롭 할 것 같다”며 농담을 던졌다.

둘의 호흡이 착착 맞자 박나래는 “성훈 회원님이 케미 요정이더라”라고 성훈을 호평했다. 이어 “개인적인 친분이 있으나 친한 걸 못 보여줬는데, (성훈이) 자꾸 친한 걸 숨기려고 하더라”라며 “둘이서는 절대 만나지 않고 꼭 누군가와 함께 만나자고 하더라”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나래의 인터뷰를 지켜보던 성훈은 “사람들이 오해한다”라며 “둘이 뭔가가 없는데 있다고, 그래서 박나래씨에게 피해가 갈까봐 그런 것”이라며 해명했다. 

이시언이 “본인에게 피해가 와서 그런 것 아니냐”라고 전하자 패널 한혜연은 “그거는 여자로 생각한다는 거다”라고 본인의 견해를 밝혔다. 이시언이 재빠르게 수긍하자 성훈은 “진짜, 콱”하고 울컥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인 가정 스타들의 일상생활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11시 15분 MBC서 방영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