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뉴캐슬 경기 결장한 기성용, ‘구자철 유튜브’서 밝힌 최근 근황은?
토트넘-뉴캐슬 경기 결장한 기성용, ‘구자철 유튜브’서 밝힌 최근 근황은?
  • 승인 2019.08.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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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자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슛별친’ 영상 캡처
사진=구자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슛별친’ 영상 캡처

기성용이 뉴캐슬 토트넘 전에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최근 그의 근황이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19일 구자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슛별친’에 깜짝 출연했다. 구자철은 최근 이적한 카타르 소속팀 전지훈련 차 네덜란드에 체류 중에 있었다.

이청용은 구자철을 보기 위해 네덜란드 숙소를 찾았다. 구자철의 호텔 룸에 들어간 이청용은 국가대표 선수 시절이 떠오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두 사람은 기성용을 떠올리며 영상통화를 걸었다.

영상통화에 응한 기성용은 구자철에게 “너 중동사람 다 됐다”면서 반가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독일에 오래 있었으니 아쉬움은 있겠지만 속은 시원하지 않냐”며 “너 정도면 충분히 대단하다. 유럽에서 이렇게 버틴 사람도 없다. 우리는 진짜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성용은 얼마전 화제가 됐던 구자철의 눈물 영상을 언급하며 위로하기도 했다. 그는 “울긴 왜 우냐”면서 “그럴 때에는 안티 팬들을 생각해라. 너를 욕하던 사람들을 생각해라. 너의 흰머리가 왜 났는데..”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성용은 “이제 4개월 밖에 안 남았다. 이청용은 서른 셋이다. 우리는 1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여유가 없었다”면서 “10년 동안 이것만 붙잡고 달려왔다”며 구자철의 카타르 생활을 응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