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홍경민 "아내 무대서 태평소 불어→배필만난 특별한 곳"
'불후의 명곡' 홍경민 "아내 무대서 태평소 불어→배필만난 특별한 곳"
  • 승인 2019.08.2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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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민 /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홍경민 /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2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가요계 신사 '故 최희준 편'으로 그려졌다.

가수 홍경민, 뮤지컬 배우 김소현, 가수 JK 김동욱, 육중완밴드, 장재인, 박시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경민은 "최희준의 노래는 한번쯤 불러 보고 싶었던 노래"라고 무대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홍경민은 "'팔도강산'이라는 노래가 국악과 잘 어울려 편곡을 준비했다"며 "보는 분들이 스트레스를 날리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무대에 오른 홍경민은 특유의 발성으로 멋진 무대를 이어갔다. 이어 홍경민은 '불후의 명곡'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경민은 해금 연주가인 아내를 만난 것도 '불후의 명곡' 덕분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불후의 명곡' 무대를 준비하며 인연을 맺어 부부가 됐기 때문이다. 홍경민은 "아내를 소개해준 것도 오늘 무대에서 태평소를 불었던 분이다. 그래서 이 곳 무대는 나에게도 특별하다"고 언급했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